의정부 신곡2동 주민센터와 사회단체장 협의회는 지난 10일 관내 초․중학생 및 사회단체위원 등 37명이 철원소재 제6사단과 제2땅굴, 백마고지 위령비 등을 순회하는 안보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제2땅굴과 백마고지 위령비, 철원평화전문대 등의 견학과 전차 시승을 통하여 1950년대 전쟁과 북한의 전쟁준비의 실상을 보여주고 국군의 늠름하고 빈틈없는 국토수호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국가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추진되었다.

청소년들은 제2땅굴을 견학하면서 북한의 남침준비의 실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였고 평화전망대와 백마고지 위령비 등을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분단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분단국가로써의 가져야 할 호국의식에 대한 깊은 고민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차 시승식과 병영식사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가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데 충분한 역할을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각 사회단체들의 지원 뿐 아니라 신곡2동 소재 모학원의 차량지원, 새마을단체 위원의 간식 제공 등 지역사회 주민들의 다양한 협조로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신곡2동 주민센터는 점점 각박해지고 흉흉한 소식들이 많은 사회분위기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지속 추진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