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11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2013년 국정감사 대비 현안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정감사에 대비해 북부청사 예상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팀장을 비롯한 쟁점사업 담당 팀장들이 참석해 현안사항 위주 보고가 이뤄졌다.

안전행정실은 경기도 호우 피해 현황 및 복구대책, DMZ 평화공원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균형발전국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활용계획 및 추진상황과 국비지원 확대 요구 등 경기도의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축산산림국은 최근 3년간 산사태 사고 현황, 교통건설국은 자전거도로 안전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해 보고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빠진 내용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하라”며, “각종 현안사항 대한 국회의원의 협조를 얻기 위해 직접 찾아가 사업내용을 사전에 설명하는 등 북부청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2일 국토교통위원회, 24일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