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건설지부(지부장 김기창, 이하 ‘경기도건설지부’)는 5월 1일 12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앞에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2021년 임단협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경기도건설지부는 안전한 건설현장, 건설노동자 고용 안정 등을 위해 경기도청 앞에서 선전전(캠페인)을 갖고, 2021년 건설노동자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0년 4월 29일 한익스프레스 남이천물류센터 산재 참사가 있었고, 2021년 1월 26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산재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는 882명으로 전년 대비 27명(3.2% 증가)이 더 늘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요 요구안으로는 ∆임금인상(1만 5천 원) ∆주휴수당 쟁취 ∆근무시간 단축(오전 7시 출근, 오후 4시 퇴근) ∆외국인 불법고용 금지 ∆악천후 수당 적용 ∆하계휴가 유급 쟁취 ∆유급휴일 수당 일액 적용 순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노조는 중앙 임단협을 초석으로 지속적으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건설현장에 질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