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거리 노숙인이 집중 상주하는 의정부역 관련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노숙인의 일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의정부역,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5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도시철도공사에서 일자리 예산을 지원하고, 시와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에게 의정부역 일대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상담, 주거, 취업 등 통합서비스도 함께 지원하는 협력사업을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역사 민원해소 및 노숙인 보호를 위해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 노숙인,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하여 의정부역 일대 방역 및 물청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윤교찬 복지국장은 “의정부역 일대는 노숙인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되는 장소이면서 일자리 등 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집중지원이 필요한 대표적인 장소다”라며 “민·관이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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