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올해 7월 재산세를 작년 보다 5천83건이 증가한 6만243건을 부과, 작년 보다 3억1천8백만원 증가한 42억3천만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 1일을 과세기준일로 해서 현재 주택이나 건축물을 소유한 자에게 납부고지서가 송달된다. 주택의 경우 7월과 9월에 두번에 나눠 50%씩 과세되고 재산세액이 5만원 미만인 경우는 7월에 일시 부과된다.

주택은 1천분의1.5에서 1천분의 5까지 3단계의 초과 누진세율이 적용되고 주택 이외의 건물은 시가표준액의 1천분의 2.5, 1천분의 5, 1천분의 40의 세율로 구분 과세된다.
  
재산세 납부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양주시에 소재한 금융기관과 전국에 소재한 우체국과 농협에서 납부할 수 있다.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전자납부(www.giro.or.kr) 및 텔레뱅킹(060-709-0709)과 인터넷뱅킹(모든 은행 인터넷뱅킹가입자)을 통해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농협카드 소지자는 편의점(훼밀리마트)에서도 24시간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납기 내 납부하지 않으면 최초 1개월은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세액이 30만원이상인 경우 매월 1.2%씩 60개월까지 총 72%의 중가산금이 부과된다"며 "납기일을 지켜 납부하는 것이 경제적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무과 재산세담당(031-820-2245~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