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모혜란)는 5월 7일(금) 오후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혁신기업 유치와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됐다.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와 고양시는 협업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및 미디어·콘텐츠 등 기업 집중발굴 ▲투자 소요자금 지원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內 중진공 상담소 운영 ▲관내 우수 창업·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IR-DAY 개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중진공은 42년 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 온 노하우와 이를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의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책자금 중심으로 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지원을 통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법곳동 일원에 87만㎡ 의 규모로 바이오·메디컬 및 미디어·콘텐츠 기업을 집적화하는 융복합 클러스터로, 지역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
국내 유일의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중진공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에 참여하여, 입주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지원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고부가가치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유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은 “중진공의 지역조직과 지원정책, 그리고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 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업 지원체계를 확대하여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과 지역 대표 아이콘 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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