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자신의 칼럼과 지난 3년 4개월간의 시정성과를 담은 수필집 '아무리 바람이 차더라도'를 출간하고 오는 31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아무리 바람이 차더라도'에는 안병용 시장이 신흥대 행정학과 교수 재직 당시 지역신문 등에 자신의 이름으로 2년간 연재한 '안병용 칼럼' 원고와 시장 당선후 시정성과, 정치·행정철학, 개인적인 정서와 소신, 사생활 등을 기록한 수필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제목 '아무리 바람이 차더라도'는 의정부 시장으로 당선되어 지난 3년 4개월 간 민선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마음 가짐을 함축해 놓은 문장.

신흥대 에벤에셀관 연회장에서 오후 6시 30분 부터 열리는 출판기념회에는 문희상, 홍문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정·재·학·연예·체육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시장은 "내가 그동안 써온 칼럼을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가감 없이 수록했고, 여기에 시장이 된 후 시정성과와 나의 소신 등을 첨부했다"며 "내 생각과 정서, 소신을 솔직히 밝혔기에 이책을 통해 내 정치철학과 앞으로 목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011년 2월 4일 의정부 가능역 광장 '119 무한돌봄 한솥밥'을 찾아 한 노인을 위로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