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총경 박상경)는 초등학생 대상'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그림그리기 캠페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 및 초등학생 대상 눈높이 활동을 추진하고자 마련됐고, 관내 21개 초등학교에서 919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919개 출품작을 미술교육 전공자 등이 심사해 ▵창의성▵표현력▵이해력▵노력도 등 주제 표현이 잘 된 작품 9개를 선정했고, 수상자에는 ‘학교폭력 지킴이 나도 할 수 있어요’의 주제로 그림을 그린 박한슬(주곡초 5년)을 비롯해 박예빈(어람초 1년)‧양희서(도제원초 2년)‧정서연(어람초 3년)‧한예승(주곡초 4년)‧박 율(양오초 4년)‧김하늘(진접초 6년)‧박시현(진접초 6년)‧이예빈(풍양초 6년)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상장과 부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는 반응이다.

 

박상경 서장은 시상식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작품을 활용하여,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경찰서 현관 및 관내 초등학교에 전시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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