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생년월일 불일치로 고생하고 있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5일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5개월간 1인당 4만7천원의 소송비용을 들여 주민등록번호 불일치자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시는 시와 동주민센터별로 민원해소 실무추진반을 구성해 시민에게 신속, 정확히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이 불일치 할 경우 혼인신고, 여권신고, 연금수령 등 경제활동에 큰 불편을 겪게 되고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기간에 정리를 희망할 경우 10월말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시 가족관계등록부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번호를 고쳐준다.

또한 운전면허증, 부동산 등기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학적부, 각종 국가자격증, 사업자등록증 등을 새로운 주민등록번호로 변경하는 것도 해당기관에 통보해 1개월내에 정정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재판절차에 의해 가족관계부상의 생년월일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법률상담과 증빙자료 확인 등 절차적 시간이 소요 될 수 있어 오는 7월 10일까지는 정정 접수를 동주민센에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