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현숙)는 빨래가 어려운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가구 등을 위한‘행복나눔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5월 17일 밝혔다.
행복나눔 원스톱 세탁서비스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210여 가구(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에 빨래 수거 후 세탁·건조를 실시하고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탁서비스를 지원 받은 할머니는 “이불 빨래를 하고 싶었는데, 수거 후 세탁·건조까지 해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현숙 위원장은 “깨끗해진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실 생각을 하니 힘든 것도 잊을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사시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방문을 통해 세탁물을 수거·배송뿐만 아니라 집안도 구석구석 살펴보고 불편사항을 확인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도배·장판· 씽크대·LED교체)도 실시하고 있다.
정준모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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