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임진각관광지 입구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사용료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임진각관광지는 주말, 공휴일의 경우 일평균 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인데 현재 유인매표소 1개소만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파주시는 임진각관광지 방문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점과 국내 등록된 차량 중 80% 이상이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표절차를 간소화하고 무정차 결제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감면차량을 위한 기존 유인매표소 1차로를 유지하고 추가적으로 하이패스 결제 전용 2차로를 만들어 관광지 진입을 원활하게 하고, 출차 시에는 시설사용료 납부가 완료된 차량만 출차가 가능하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패스 도입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사전에 진입로 차선을 도색할 예정이다.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오는 6월 중 착공한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각종 행사 개최로 임진각관광지 방문객 증가하는 상황에서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이 보다 만족스럽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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