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12시까지 의정부 예술의 전당 뒤 야산 등산로에서 의정부경찰서장(총경 김기용)등 직원 20명, 어머니폴리스 30명 총 50명이 장애인 특수학교인 송민학교에 다니는 신체장애인, 정신장애인과 학생들과 '자연과 함께하는 걷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경찰서와 송민학교간 업무협약에 따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봉사, 배려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이 사회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함게 나누고,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캠페인도 아울러 실시 하였다,

마침 등산로를 산행하든 시민 김모(50, 여)씨는 경찰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현장에서 동참을 하여 장애인의 휠체어를 같이 밀며 이런 행사가 있는줄 몰랐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있으면 자신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용 서장은 “장애인에 대한 작은 배려가 그들에게는 용기고 희망이며 사랑 나눔을 함께 해 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평소에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제약으로 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 학생들에게 소중하고 즐거운 체험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하였다.

의정부경찰서는 사회취약계층 보호활동으로 특수학교 및 다문화가정 자녀 상대 범죄예방교실 운영, 다문화가족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