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교육기관이 여성취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본격 나서는 등 경기북부 여성 사회활동의 계기마련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도북부 여성비젼센터(소장 이을죽)는 경기북부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 의정부점(점장 박시범) 및 롯데마트 양주점(점장 이주상)과 여성 우선 취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대형유통업체와 맺은 MOU로 비젼센터측은 업무협약과 함께 유통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유통서비스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유통서비스 과정은 지난 25일 부터 오는 27일 까지 5일 동안 20시간을 교육한 뒤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지난 17일 여성비젼센터는 의정부소상공인지원센터와 창업자금지원 및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통업체측도 센터와 협약체결로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우수인력을 즉각 지원받게되 인력운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직원채용을 해도 모집기간, 업무 공백 등 어려움이 있다”며 “교육을 받은 인력을 바로 채용할 수 있어 구인 고민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북부여성비젼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경력 단절 여성들의 구직난과 유통업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젼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 구직자들의 직업훈련에 이어 여성취업·창업을 위한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과 MOU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