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25일 '의정부시의회의원 공명선거 실천다짐 결의'안을 임시회의에서 채택 했다.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의정부시의회가 '의정부시의회의원 공명선거 실천다짐 결의'안을 임시회의에서 채택한 것과 관련해 "이는 의정부시의회가 우리나라의 정치문화 발전에 선도적 기여를 하게 된 것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4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구민 등이 정치인에게 축·부의금, 찬조금품 등을 요구할 우려가 높고, 또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서는 정치인 스스로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의정부시의회가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의정부시의회 의원 공명선거 실천다짐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안을 시의회에서 채택한 것은 의정부시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43만 의정부시민의 봉사자로서 ▲돈 안드는 선거문화 정착에 노력 ▲선거구민에 대한 주례 및 축·부의금을 일체 제공하지 않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정치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의정부시의원상 구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의정부시선관위는 "이번 의정부시의회의 결의안 채택이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에 대한 정치인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