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성남소비자시민모임이 기후위기 성남비상행동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호소하고 나선다.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성남소비자시민모임, 성남환경운동연합 외 참여 단체들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날을 기념하여 오후2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기념식을 대신하여 기후위기 성남비상행동 출정식을 갖고 퍼포먼스 등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구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려면 적어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해야 하며, 에너지소비, 물질소비, 온실가스 배출량의 최고점에서 30년 안에 온실가스 순 배출제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성남시도 예외가 아니다”며, “성남의 연평균 온도가 계속해서 상승한다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기후변화 피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커다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후위기성남비상행동'은 “성남시의 탄소중립 선언, 온실가스배출중립계획 수립 및 이행, 기후정의에 입각한 도시계획정책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범지구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기후위기비상행동에 함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며, “기후위기 시급성에 공감하고 행동하는 시민들이 움직여야 한다. 성남지역 시민, 공공기관, 학교, 종교단체와 시민사회에 '기후위기성남비상행동'에 동참해주실 것을 제안 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출정식에서는 취지 설명과 함께 선언문 낭독을 비롯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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