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구구회 부의장이  ‘이건희 컬렉션 미술관' 유치를 주장했다.

 

6월 8일 의정부시의회 제 306회 제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구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문화재 및 미술품 2만 3000여 점을 선보이는 미술관을 수도권에 짓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정부시도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문체부로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러한 발 빠른 대처와 노력에 대해 안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북부의 수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문화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마주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점을 착안하여, 우리 의정부시는 지난 해 12월에 반환 결정이 된 ‘캠프 잭슨’에 문화예술을 테마로 하는 복합형 단지 조성을 반환 결정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계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안병용 시장님께서 ‘캠프 잭슨’에 ‘이건희 컬렉션 미술관’건립하고자 하는 건의문을 전달하였다는 기사를 접했다"라며 "본 의원은 무척이나 기뻤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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