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박우신)은 경기북부 주둔 군 장병들이 외출이나 휴가를 나와 식사 및 이발소 또는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북부지역의 '3대 편의시설 이용 할인 협약'을 10월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협회와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체결하게 된 것으로 할인에 동참하기로 한 업체 수는 무려 377개에 달한다.

협약내용으로는 외식업체는 정상요금의 20%, 이용업체는 10%, 숙박업체는 토 · 일요일을 제외하고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업체에 외출증이나 외박증을 제시하면 된다.

박우신 청장은 이번 협약이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장병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기북부병무지청은 3대 편의시설 이용 시 할인해 주는 참여업체를 추가 확대해 나갈 것이며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이 우대받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할인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