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멘토' 또는 '싱크탱크'로 알려진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경기 민주평화광장' 출범에 참여한다.

 

6월 16일 오후 2시 '경기 민주평화광장'은 수원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5만 회원 가입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도내 유력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이학영 의원과 곽상욱 오산시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이승봉 전 경실련 경기 상임대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상임대표를 맡는다.

 

또 고문단에는 조정식·안민석·정성호 등 중진 국회의원과 함께 이 지사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참여해 중량감을 더하고 있다.

 

'경기 민주평화광장'은 이재명 지사가 줄 곳 주창해온 ‘민주’, '평화'와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자발적 도민 모임이다.

 

권력기관과 언론 등에 대한 중단 없는 개혁, 경제 사회적 민주화를 통한 공정사회 실현, 지역균형발전 달성,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질서 확립, 민주평화세력 재집권 시대적 과제 인식과 노력, 중단 없는 민주개혁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번영 활동 등을 활동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노무현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자발적 결사체 '노사모'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민주평화광장은 이 지사가 줄 곳 주창한 민주, 평화, 공정을 기치로 대한민국 발전에 일익을 담당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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