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 양주동두천연천지회가 양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16일 요양노동자 위험수당 지급을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우리 사회를 밑받침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들이 조명되고 있다"라며 "가장 대표적인 직군이 요양노동자"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접어들며 현역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이 7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필수노동자로서 요양노동자가 조명되고 있지만, 요양노동자들의 처우는 열악하기 짝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부분 최저임금 선상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인격 침해와 성추행, 공짜노동에 노출되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감염에 위험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쉼없이 어르신들을 돌보아 온 필수노동자 요양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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