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전면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지자체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국민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공공청사, 150㎡이상 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PC방 등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복지부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운영 심야시간까지 관련 법 준수여부를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내용은 ▲업소의 전면금연구역 표시 ▲흡연실 설치 준수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흡연에 따른 재떨이 또는 재떨이 대용의 종이컵, 물 컵 등의 비치행위 등이며 올해 12월말까지 계도기간인 PC방의 경우 제도이행 준비상태, 금연구역 표지부착,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금연구역 흡연자 계도의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기간 중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거나 금연구역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등 금연관리 이행을 위반할 경우 1차위반시 170만원, 2차위반시 330만원, 3차위반시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금연구역 흡연자의 경우에도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지도단속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의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며,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