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 김삿갓의 출생지로 알려진 양주시 회암동에 김삿갓공원이 조성된다.

지난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김삿갓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설계 현상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삿갓 공원은 양주시 회암동 산 17번지 일원 2만1천985㎡부지에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며 김삿갓 생가와 동상, 시비, 세미나실, 편의시설, 전시관 등이 함께 마련된다.

공원조성을 위한 기본설계 현상공모 응모 신청은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교부·등록하며 양주시청 체육과에서 배부한다.

응모작 제출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심사용 도판 A1 3매, 설계설명서 15부(A3), CD자료 1점을 직접방문 접수해야 한다.

현상공모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교육과학 기술부에 엔지니어링활동 주체로 신고된 업체 또는 기술사업 제6조 규정에 의거해 기술사무소 개설 등록자로서 건설·환경부문 전문분야 면허를 보유한 업체  ▶측량법 제39조 규정에 따라 측지측량업과 공공측량업중 1개이상 국토해양부에 등록된 업체  ▶자연 재해대책법 제38조 규정에 의해 방재안전대책 대행자로 등록된 업체로 단독 또는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당선작 1점은 공원조성계획 입안과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 1점은 상금 2백만원, 가작 2점은 각각 상금 1백만원을 부여한다. (☎031-820-2123)

양주시 관계자는 “방랑시인 김삿갓의 출행연고가 양주시 회암동인 점을 활용해 양주시 인지도 제고 및 새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김삿갓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