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올해 7월부터 으뜸 연천 명품 연천만의 특별하고 차별화된 시책사업으로 출산축하금과 화장장려금 지원을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연천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넷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1,000만원의 출산축하금과 장묘문화 개선 및 화장장례를 장려하기 위해 타 지역 화장장 사용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연천군은 저 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인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원하여 둘째아부터 차등 지급하고 있는데 둘째아 200만원(연간 100만원, 2회), 셋째아 500만원(연간 100만원, 5회), 넷째아 이상은 1,000만원(연간 200만원, 5회)을 지원하여 관내 인구 증가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에 함께 힘쓰고 있다.

또 군은 화장장려금을 2002년부터 1구당 35만원을 지원하였으나 올해 6월 “연천군 화장제도 보급 장려금 지급 조례”를 일부 개정함에 따라 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에 한하여 화장장례를 치룬 유족에게 화장장 사용료를 전액 실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인근지역과는 차별화된 혜택으로 타지역 화장장을 사용하여 과다 비용을 지출하던 관내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10월말 현재 연천군내 사망자 325명의 70%가 화장장례를 치룬 것으로 확인되어 장묘문화 개선 및 화장장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천주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출산축하금과 화장 장려금 지원혜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연천군의 차별화된 인구유입정책 및 복지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