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회복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선정 공동체인 신곡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6월 25일‘신곡1동 뚝방벽 미화사업’을 완료했다.

 

신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21년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중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었다. 위원회는 주민자치회 전환에 앞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신곡1동 주민자치위원회로서의 활동을 의미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했다.‘신곡1동 뚝방벽 미화사업’의 목적은 수년간 방치되어 낙후된 중랑천 뚝방벽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벽화 그리기 작업을 통해 뚝방벽 일대를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위원회 구성원들은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 25일까지 총 23회 모였고, 사업 초기에는 관련 회의를 개최하여 세부추진사항을 정하고,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과 안내문을 제작하여 주민들에게 공모사업을 홍보했다.

 

본격적인 뚝방벽 주변 환경 정비와 벽화사업에 앞서서는 뚝방벽 일대 모든 주차 차량의 차주들에게 이동 협조를 일일이 구하기도 했다.

 

위원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협조로 낙후되고 흉물스러운 뚝방벽은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가득찬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G&B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었다.

 

권영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주민자치를 자연스럽게 실현하게 된다”며, “신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뚝방벽 미화사업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이와 같은 바람직한 사례가 지역사회 전체로 전파되어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