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6월 29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2021년 제3기 청렴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2019년 제1기로 시작된 의정부시 청렴지킴이는 조직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공직자 각자가 반부패 활동의 주체라는 인식확산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내부고발자 등에 대한 신분 보호, 익명성 강화를 위한 외부 위탁방식으로 공직부조리 신고센터를 도입 운영하는 등 그동안 다수의 제안사항을 반영하여 추진해 왔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제3기 청렴지킴이는 7급 이하 직원 32명이 활동중이며 대다수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인 만큼 불합리한 제도, 업무환경,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새로운 관점과 표현방식으로 다양한 청렴 활동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은 청렴지킴이 각자가 생각하는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본인의 개성이 녹아든 글씨체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청렴 교육과 4개 팀별(예산집행, 인사, 갑질근절, 반부패 분야) 분임토의를 통해 서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일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애쓰는 청렴지킴이들의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팀별 제안된 의견은 적극 검토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