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전공과 확대 증설로 중증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전공과는 졸업후에도 진로직업교육을 더 받기를 희망하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자립생활과와 직업재활과로 편성한다.

경기도교육청(김상곤 교육감)은 중증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기회 확대를 위하여 2014년도에는 경기도내 특수학교 22교 92학급, 고등학교 13교 14학급 전공과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신설되는 전공과는 특수학교 1교 3학급, 고등학교 9교 11학급으로 김포특수학교 3학급 및 양주백석고, 덕현고, 고양고, 덕이고, 퇴계원고, 운정고, 전곡고, 일동고, 청평고에 총 14학급을 신설ㆍ운영할 계획이다.

또 고등학교에 설치되는 전공과 신설을 위하여 2013.11. 01.(금)에 수택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전공과 신설교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전공과 신설교 담당자 26명을 대상으로 신설교 준비사항, 전공과 전형 방법, 전공과 교육과정 구성, 전공과 운영 사례 발표를 하였다.

컨설팅에 참여한 고등학교 교사들은 전공과 운영은 어려운 과정이 되겠지만 전공과 운영을 통하여 직업생활의 지식, 기술, 태도를 익혀서 직업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교육기회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전공과 설치는 매우 의미가 있다며 컨설팅에서 많은 질의를 하였다.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고등학교 전공과 신설은 중증장애학생을 위한 졸업 후 사회자립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에 그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장애학생 학부모의 특수교육에 대한 변화의 열망을 반영한 것으로 추후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확대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11월 9일에는 경기도내 모든 전공과 전형이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