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월 5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의무경찰과 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한마음 위문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치안활동과 민생안정을 위해 헌신하는 의무경찰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예림, 이정, 엔씨아, 레이디스코드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의경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민생치안에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의무경찰과 경기경찰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국가와 사회,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여러분은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기반이자 바탕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복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의경은 “이번 위문공연을 통해 경기 경찰청 가족들이 흥겹게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조금이나마 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위문공연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군장병 및 의경을 대상으로 총 94회의 위문공연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