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12년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의정부시는 다시 가족친화도시로 인증 받음에 따라 정부에서 시행하는 인증제도의 단골손님임을 입증하게 되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이다.

이번 인증은 가족친화 인증사무국의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심사를 하고 시장의 가족친화에 대한 관심 및 의지를 확인하는 인터뷰와 현장실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간이다.

심사과정에서 의정부시는 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전국최초 종합평가시스템 운영, 직원과의 소통할수 있는 조찬포럼 활성화, 가족처럼 배치 착용으로 직원의 소통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의정부시는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마크를 대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가족친화기관으로써 시 이미지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함은 물론 정부나 경기도 주관 사업 참여시 가점이나 우선권을 받게 되어 사업추진이나 정책입안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년에 각종 정부포상금을 44억이나 수령하여 타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한 몸으로 받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대적 흐름이 가족의 행복을 보장해 주는 직장이 가장 좋은 직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관공서라 해서 이를 외면해서는 고품격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없습니다"며 "2012년도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의정부시가 시청의 직원가족은 물론 모든 시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가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가장 모범적인 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