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용현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17일 낮 1시께부터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은 오후 2시 35분까지 검은 연기를 뿜으며 진화가 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공장 안에는 직원 2명이 있었으며 불이 난 직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공장은 면적 605평으로 내부에 있던 원사에 불이 붙으면서 대형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일대에서 119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낮 1시 1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20여 분만에 2단계로 대응 단계를 올렸다.

 

경찰 등이 공장 인근 접근을 통재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주변 공장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진화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가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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