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교통취약 시간대인 심야시간에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광역 심야버스가 신설․운행돼 관내 대중교통 이용환경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심야버스로 지정된 노선은 대진대학교에서 양재역(3100번 버스) 노선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심야시간대 취약했던 우리시 지역주민의 대중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사업계획변경 인가(신고) 및 홍보 등의 절차를 이행한 뒤 11월 중순부터 기존 운행노선을 중심으로 자정이후 2시 30분까지 총 4대가 대진대학교와 양재역을 출발해 기존요금 변동 없이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생활권역의 확대와 경제인구의 생활패턴 변화 등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우리시 심야 통행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