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와 양주시의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이 선출됐다.

1일 의정부와 양주시 의회는 안계철 의원과 원대식 의원을 각각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선출했다.

안계철 의원은 의정부 가선거구에서 내리 3선을 했으며 원대식 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에 연임됐다.

두명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수적으로 우세한 한나라당 기초의원의 표결집이 2년 뒤 있을 지방선거를 의식해 의장 선출에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안 신임의장은 의정부시 체육회 복싱연맹 화장과 체육회 감사 등 체육분야에서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원 의장은 은현 청년회장 등을 역임, 지역에서 신망이 두텁다.

한편,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에는 김태은(36)의원이 선출, 최연소 부의장으로 의정부시의회를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