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전성호 본부장)는 한전KPS(주)서울송변전지사(신상수 지사장)와 함께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한 한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환경개선 보수공사가 진행된 한우리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8년 10월 개소한 이후로 어떠한 인테리어 작업도 하지 못한 채 오래된 건물 그대로 사용해오던 터라, 센터 내 바닥 단열공사가 이루어지지 못해 10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난방기를 가동하는 등 추위와 한파에 취약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한전KPS 서울송변전지사의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바닥 난방코일 작업과 가스보일러를 설치함으로써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더 이상 차가운 바닥이 아닌, 따뜻한 곳에서 신발을 벗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보수 공사 외에 한전KPS에서 오늘 한우리지역아동센터에 중고 컴퓨터 5대를 기증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컴퓨터가 부족해 아이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가 없었는데, 이 5대의 컴퓨터가 우리 아이들에게 50배, 500배의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전KPS 서울송변전지사에서는 2012년에는 둥지지역아동센터에도 희망터전만들기를 진행하였으며 2013년 한해 동안 이번 한우리지역아동센터까지 총 4건의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연말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또 다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한 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 중에 있다.
 
한전KPS(주)는 2010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 등의 환경개선을 위한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