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11월 30일 분당선 망포-수원간 복선전철, 11월 14일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을 각각 개통하고, 12월 말에는 인천공항 KTX연결 철도를 완공하며, 11월에 경춘선 묵현역과 12월에 신내역 및 공항철도 청라역 3개역을 각각 개통 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 11월14일 강원내륙 자원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한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14.3㎞) 개통, ▲ 11월30일 경부선축과 수도권 남동부권의 환승과 진입편리를 위한 분당선연장 망포-수원(5.2㎞) 개통, ▲ 마지막으로 12월28일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직접 KTX를 이용 할 수 있는 공항철도 연계시설확충사업을 개통한다. 

11월 14일 개통하는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은 중앙선과 충북선으로 연계되는 제천구간 중심의 물류수송인프라를 구축시켰으며, 2018년 완공 예정인 중앙선 원주-제천 철도건설과 연계되면 관광산업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11월 30일 개통하는 분당선 연장의 마지막 구간인 망포～수원 복선전철은 왕십리～강남～분당～용인～수원까지 52.9km에 이르는 분당선 전 구간이 완공되어 수원에서 서울 강남권 40분, 도심까지 1시간 내에 연결되며, 경부선 이용객의 수도권 진․출입 교통편익이 대폭 향상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12월 28일 개통하는 인천공항철도 KTX 연계운행사업은 KTX고속열차를 인천공항까지 환승 없이 직접 운행함으로써, 영․호남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 시 환승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내․외국인이 국제선 입국과 동시에 전국 주요도시를 고속열차로 2시간대에 연결하는 교통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지역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선 묵현역은 11월30일, ▲ 중랑구 신내/양원지구 경춘선 신내역 12월28일, ▲ 같은 날인 12월28일에는 인천시 청라지구 공항철도 청라역을 개통할 계획한다.

철도공단은 금년말 3개 사업을 차질 없이 개통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호남고속철도, 수도권고속철도 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을 통해 국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