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의「혁신학교 시즌 2」혁신학교 일반화와 함께 출범한 혁신유치원 5개원은 교육공동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소통과 공감, 공동 성장의 유치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혁신유치원은 2013년 3월부터 5개가 공모 선정되었으며 성남의 성남푸른, 화성의 세교, 의정부의 호암, 동두천양주의 송랑, 연천의 온골유치원이 혁신교육과 공동 지향점을 갖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남푸른유치원의 경우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30팀의 아버지와 유아를 대상으로「아버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빠와 함께 달콤한 초코렛 만들기, ▸깊은 밤 숲속에서 생태공원 관찰, ▸야호! 아빠와 신나는 체육 등 유아들과의 체험, ▸영화여행 및 아빠들의 수다 활동으로 진행되어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 간에 발생되는 소통의 부재를 회복시키는 시간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교유치원도 11월 1일(금) 학부모 199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 및 배움중심 수업 참관활동으로 혁신교육에 대한 학부모와의 공감대 형성과 자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월 18일(금) 오후 7시 유치원에서 학부모 자생적 모임인 「좋은 부모 모임」12팀은 “유치원 영어교육 문제, 방과 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자유 토론과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정보 교류를 통해 유아교육을 이해하고 유치원 지원을 위한 능동적 발걸음을 시작하였다.

호암유치원의 경우는 10월 29일(화), 11월 8일(금), 11월 15일(금) 3차에 걸쳐 학부모 교실 운영을 하는 재능기부 동아리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하여 학부모간 소통과 정보 공유로 유치원 교육 이해와 협력적 관계 및 신뢰 형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

송랑유치원도 10월 26일(토)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단풍 산책을 통해 유아, 학부모, 유치원이 서로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0월 28일(월) 40명의 학부모 동아리와 숲체험 워크숍으로 재능기부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였다.

온골유치원은 10월 19일(토) 100여명과의 가족등반대회에 이어, 11월 8일(금) 오후 7시 150여명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을 힐링 콘서트로 유아, 학부모, 지역주민을 초대하여 타악기 앙상블 및 유치원 가족 동요 부르기 공연 등으로 지역공동체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문화공연의 장이 마련되어 지역을 위한 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혁신유치원의 혁신철학은 초․중등학교와 다르지 않으며, 교육의 본질적 출발점은 같은 것으로, 혁신유치원들은 유치원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적 관계로 교육공동체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