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2007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했다.
 
2일 양주시는 'High-Up 인사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성적 우수자와 자질 부족 공무원에 대해 상벌을 결산하게 됐고 이에 따라 시상식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는 우수공무원 객관적인 선발을 위해 자체 회의 및 토론, 인사부서 추천, 직원·민원인 설문조사 등을 거친 후 청렴실천위원회·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선발에 심혈을 기우렸다.

특별승급 대상에는 우편물 전산관리시스템인 '우편모아'를 개발해 전국 122개 지자체에 보급해 우편업무 시간 단축과 예산절감을 가져온 총무과 행정7급 임정균씨가 선발됐다.

모범공무원에는 세무과 행정6급 백운찬, 친절공무원에는 환경자원과 공업7급 백운구, Best 공무원 최우수에는 총무과 기능9급 손복환, 우수에는 농업기술센터 시설7급 정승남, Best 부서에는 생활민원과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우수공무원 및 부서에는 해외연수, 성과상여금 SS등급 지급, 우선승진, 시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도 함께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하고 공정한 직원평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사기진작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