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광명교회에서는 지난 9일 다가오는 동절기 추위를 대비하여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연탄 1만장을 기부하였다. 그 중 신곡1동 기초생활수급자 18세대에 광명교회의 장로님 및 중·고등학생, 학부모님들 50명이 함께 모여 직접 연탄을 배달하였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는 가구당 200장씩 총 36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여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배달에 동참한 광명교회 이상용 장로님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보면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올 겨울 유난히 춥다고 하는데 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매우 기뻐하셨다.

연탄을 받으신 주민들은 “잊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것에 대해 매우 고맙다며, 날은 추워도 마음만은 따뜻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