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개통 목표인 의정부 경전철이 현재 공정율 11%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의정부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경전철의 추진 상황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의정부 경전철 공사는 전체 구간을 1공구~3공구로 나눠 추진하고 3개 공구의 공사를 동시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돼 현재 공정율이 10.82%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 경전철은 의정부 장암지구~호원동 회룡역~시청~시외버스터미널~송산동 구간을 잇는 11.1㎞ 구간의 노선에 대해 3개 공구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제1공구는 의정부 시청~발곡역 구간, 제2공구는 의정부 시청~효자역 구간, 제3공구는 효자역~차량기지 구간으로 3개 공구 구간 대부분이 2차로를 막고 공사를 진행해 6차선 차로가 4차선으로 감소된 상태다.
시는 올해안에 교각 부분과 상부 구조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경전철 정거장과 차량기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 순조에 따라 목표인 2010년 8월께 시운전과 개통이 무난할 것으로 시는 내다 보고 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 경전철은 완전 무인 시스템으로 소음 진동이 없는 최첨단 대중교통수단으로 의정부시가 가진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교통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3분 간격으로 발곡역에서 탑석역간 18분이 소요될 것으로 계측하고 있고 수송분담율은 13%로 분석하고 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