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의장 빈미선)은 15일 의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르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자원봉사는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가구에 연탄 300장씩 총 1천500장을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시의원들은 모두 "어두운 곳에서 희망을 살피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올 겨울,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빈미선 의장은 "요즘 세대들에게는 연탄이 다소 낯선 연료겠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이웃들이 많다" 며 "오늘 마음을 담아 전달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