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19일, 대규모 김장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지사장 윤용선)의 김장김치를 위한 배추, 양념 등의 후원을 비롯해 남양주시여성의용소방대(대장 임영자)의 나눔손길 등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해 기쁨을 더했다.

담겨진 김장김치는 22일까지 재가장애인 60여 가정에게 직접 전달하여 김장김치 나눔행사의 취지를 실천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복지관 이용인을 위해 맛있는 떡국을 제공하여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 윤용선 지사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여 정을 나누자는 의견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주시는 여러 나눔의 손길에 감사하다. 전해지는 그 손길이 장애인에게 더욱 따뜻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11월부터 12월까지 월동준비를 위한 후원금과 후원품을 모금하고 있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재가장애인을 위한 난방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