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국장 민형식)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9월 8일 민관 합동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아파트 밀집지역과 행정복지센터 일대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거리를 깨끗이 정비했다.
더욱이 본 행사는 동원 인력이 많은 만큼 방역수칙 준수에도 신경을 썼다. 각 구역마다 참가 단체와 진행 시간을 달리 편성함으로써 집합 인원을 최소화했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소독 및 마스크 착용을 마친 후 작업에 임했으며 참가자 간 간격을 2m 이상 유지한 채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다수 인원이 모이기 어려운 시기에 적정한 방역대책과 함께 대규모 환경정비 활동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민형식 송산권역 국장은 “어지럽던 도로가 많은 이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깨끗해진 것처럼, 코로나로 인한 시민들의 근심도 높아져 가는 백신 접종률과 함께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서 머지않아 해소되길 기대해본다”며, “바쁜 와중에도 청결한 거리 조성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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