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8일 ‘제2회 제안심사위원회 우수제안 시상식’을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시민의 생각으로 고양시를 만든다’는 제안형 정책 발굴의 취지를 홍보하고 우수제안자로 선정된 시민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는 2021년 상반기에 채택된 제안 72건 중 실무심사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우수제안 6건을 선정했다.
시상한 우수제안 6건은 ▲자원봉사자 주차 할인 자동정산 ▲전통시장 정기 배송 시스템 ▲코로나19 지원금 수령 카드 통일 ▲폐기물 스티커 수거업체 전화번호 보이는 면에 인쇄 ▲고양소식지 재활용 활성화 ▲세솔공원 굴다리 벽화 조성이다.
‘자원봉사자 주차 할인 자동정산’의 제안자 이경헌 씨는 “10년 넘게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시에 제안했는데, 빠르게 제안이 받아들여진데다 상도 받아 감동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고양시를 혁신도시로 만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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