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센터는 지난 20일 호원2동 호동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행복한 노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호원2동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랑을 전하는 행복나눔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호원동 관내 순수 민간 봉사단체인 다사랑회(회장 김복연) 회원들의 봉사와 재능기부로 시작되어 매월 1회 관내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 대상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동경로당 어르신 30여명은 건강박수체조와 율동을 따라하는 등 건강하고 유쾌한 시간을 함께하였으며 회원들이 준비한 다과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경로당 어르신들께서는 귀가를 준비하는 회원들을 붙잡으면서 다음엔 언제 또 오냐며 아쉬워했다.

다사랑회 김복연 회장은 “어르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건강이라고 생각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여러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원2동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노인들을 보살펴 정감이 넘치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웃음치료 및 컴퓨터 스마트폰 교실 등 노인 여가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에게 좀 더 많은 웃음과 사랑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