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노조 북부지부(지부장 김상식)노조원들이 경기북부 시·군청 앞 집회에 이어 경기도 제2청사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지난달 25일 노조원 300여명은 건설기계 표준임대차 계약서 작성 등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벌였다.

노조는 “최근 유가 급등에 따라 운반비 현실화를 위해 일선 건설현장에서 표준임대차 계약서 작성을 조기 정착하고 건설기계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집회에 이어 노조는 경기도 공무원과의 면담을 실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표준임대차 계약서 조기 정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대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24일 연천군 대림건설 앞과 동두천시청, 고양시 송산동, 남양주시 호평동 관급공사 현장 등을 순회하며 집회를 열었다.

건설기계노조는 이번 요구사항에 대한 가시적 대책이 나올 때 까지 순회 집회 등을 열 계획이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