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주민들이 홍죽산업단지 추진에 반대하며 지난달 27일 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홍죽산업단지 추진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강돈묵)는 주민 반대에도 지난 3월말 지정고시를 했다”며 추진을 반대했다.

대책위는 “지난 5월 21일 홍죽산업단지 추진과 관련한 임충빈 시장과의 면담에서 편입토지 및 건물에 대한 적정 보상을 요구했으나 이를 반영하지 않고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양주 홍죽산업단지는 백석읍 홍죽리 일원에 58만7천647㎡ 규모의 홍죽산업단지를 추진키로 하고 3월말 단지로 지정됐다.

대책위는 적정 보상을 무시한 산업단지 조성 반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집회 등 반대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