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3동주민센터에서 지난 22일에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직거래장터는 의정부3동과 봉화군 소천면이 작년 2월에 맺은 자매결연 협약체결에 따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지역농산물을 대형마트보다 30%이상 값 싸게 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고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당일 매출액이 1,500만원에 달했다. 

판매농산물은 고추, 서리태, 잡곡 등 20여종으로 일교차가 큰 청정지역에서 재배하여 당도 및 저장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맛도 뛰어나 개장하고 한시간여만에 물건이 동이 날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또 직거래장터에 작목반 및 생산농가에서 직접 올라와 판매하여 소비자 입장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장터 문화를 마련했다. 

의정부3동 임영순 동장은 "생산농가에 소득을 증대시키고 주민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