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3동(동장 손호민)은 22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자생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가능3동에서 진행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등 불우이웃 81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담은 김장김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서 양질의 절임배추 30박스(1박스 20㎏)를 후원을 받아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상화 가능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일에 새마을 지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 나눔 활동과 함께 지역 복지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가능3동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자생단체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여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