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교육 일반화 확산, 사학기관 특수성·자율성에 맞는 발전방안 및 지원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2013 소통·공감을 위한 경기북부 사학기관 정책협의회'를 26~27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기도교직원가평수덕원에서 개최하였다.

정책협의회는 경기혁신교육 일반화 확산 및 경기북부지역 사립학교의 특수성에 맞는 사학기관 발전방안 논의를 위하여 북부청사 및 지역교육청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사립학교 행정실장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혁신교육 정책에 대하여 공감할 수 있는 기회 마련과 함께 특별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사학기관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여기서 나온 사립학교 발전 방안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여 2014년도 사학 지원 정책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서현상 제2부교육감은 "사학기관은 공교육의 한축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서 교육청에서 지도·감독해야 할 기관이 아닌 교육청의 고객이라는 인식의 전환과 교육수요와 환경변화에 따른 교육청과 사학기관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사립학교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오늘 같은 소통·공감의 시간을 많이 가져 사립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섬김의 교육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에 참석한 A학교 행정실장은 "그동안 북부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이런 정책협의회가 없어 한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웠는데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교육청과 사립학교가 서로 소통·공감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참석 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