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2014 NTTP 교원 연구년’에 최종 합격한 340명을 대상으로 1차 사전연수를 실시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이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 새로운 교사연수 프로그램(New Teacher Training Program)의 하나인 NTTP 교원 연구년에 선발된 교사는 본인이 설계한 연구 계획과 방법에 의거 1년간 자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연구기간 동안 1인당 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경기도교육청은 '2014 NTTP 교원 연구년'을 통해 열정과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춘 교사들에게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수행 후 학교 현장으로 복귀한 연구년 교사들이 단위학교 수업 및 교실 혁신의 선도자로서 창의적인 교원이 육성되는 풍토를 조성하여 지속적인 학교 발전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연수에는 교육내용 재구성, 배움 중심 수업, 평가 혁신, 문화예술교육, 민주시민교육, 학생생활 및 인권교육, 진로교육, 자유 주제 연구, 교과연수년 연구 등 9개 일반전형 영역 합격자 277명과 경기혁신교육정책 연구, 혁신학교 일반화 연구 등 2개 특별전형 영역 합격자 63명 등 총 340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행사는  2014년 3월 1일부터 시작 예정인 1년간의 교원 연구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별 액션플랜 수립, 분임별 커뮤니티 활동계획 수립 및 연구 주제별 분임 조직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향후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토대 마련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교사들은 시종일관 큰 관심을 보이며 진지한 자세로 연수에 임하였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연구를 진행하여 결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를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교원 연구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답하였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 연구년에 합격한 교사들이 교원 연구년의 기본 취지를 명확히 인식하여 내실있는 연구 수행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4년 1월 중 교원 연구년에 합격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사전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