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의정부경전철 노선연장과 조정, 적자보전 대책을 설명하는 '경전철사업 추진현황 보고회'가 17일 오전 10시 청소년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경전철사업은 최근 의회 시정질의에서 강세창 의원이 MRG(적자보존) 200억 보전 문제를 잘못 이해한채 수차례 추가 질문을 들고 나와 시장을 호통치는 등 망신을 당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시청은 시민들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경전철의 도입배경, 추진 경위, 경전철시스템(VAL), 노선연장 및 조정, 적자보전 대책, 공사기간 연장 현황, 타 시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설명이 끝나고 시민을 상대로 경전철사업 전반에 대한 시민 궁금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의정부시청 관계자는 "경전철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상식이 많은데 이에 대한 속시원한 설명을 가질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 불거진 MRG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