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윤양식 의원이 지하철 7호선 북부 연장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및 조기착공 건의문과 관련해 28일 제19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기 중북부지역이 반세기 이상 각종 규제로 개발에서 소외되어 있다"며 "의정부시는 수도권 중북부지역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담당하는 거점도시로서 서울방면(도봉로, 동부간선도로) 연결 통로로 통과 교통량이 많은 광역통행 수요의 도시 입지와 휴일 관광수요의 증가로 만성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7호선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 한다"며 "안병용 시장과 관계공직자에게는 예비타당성 사업 통과를 위해 역과 노선을 줄이고 노선의 직선화하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7호선 연장을 고대하던 수많은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장암동과 신곡동 10만여 주민들은 역이 제외되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더욱 그러한 만큼 시청은 시민에게 적극적 이해와 협조를 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