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주신도시 카페)
양주시에 7호선을 유치해 달라는 염원이 삭발까지 이어졌다.
15일 오후 10시 '양주시 7호선 범시민연대' 회원 100여명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기획재정부는 양주신도시 7호선 예비타당성을 통과시켜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7호선 유치를 촉구했다.
범시민연대를 이끌고 있는 양주시 신도시 카페 김종안 회장은 7호선 유치를 열망하는 의미를 담아 일부 회원과 삭발을 하는 등 기획재정부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양주발전추진시민위원회 이세종 대표, 정성호 민주당 양주동두천위원장, 김홍열 민주노동당 양주위원장, 고읍지구 연합회 대표, 각 입대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종안 대표는 카페에 남긴 결과보고에서 "이 혹한의 날씨에 무사히 2대 버스 가득히 어르신 모시고 행사를 잘 마쳐 감사드린다"며 "7호선 유치를 위한 우리의 포문을 열었다. 7호선이 확정될 때까지 우리의 모든 온갖 노력은 계속 될 것입니다. 곧 의정부와 연대하여 거시적으로 2~3천명의 시위를 할 것을 합의 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참석하신 양주시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실 것"이라며 "반드시 7호선 유치로 감격할 날이 곧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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